안녕하세요. 현재 서울역 주변에 있는 호텥 프런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약2년6개월차 직장인입니다.

호텔업에 종사한다는 것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좋은 직장이될 것입니다.

하지만 호텔업 서비스 업은 누구나 서비스적 자질을 가지고 있으면 뛰어들 수 있는 판이기에, 남들이 생각하는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변 중소기업 및 대기업에 취업한 애들을 보면 야간을 풀로 뛰어야 그 친구들의 1달치 월급이랑 거의 맘먹는 셈이니까요..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한달정도 빡시게 일을 한다면 사실 더 많이 벌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 일한다는 것 자체가 불안정하다고 생각들 많이 할 수도 있으나, 본인이 계약기간인 1년 및 2년을 버티고 하다보면 자신이 속해있는

호텔 브랜드 및 입지 면에서 좀더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남들이 말하는 워라벨.. 사실 3교대에 야간근무, 공휴일 쉼 없이 돌아가는 호텔에서는 꿈도 꾸기는 힘든 입장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속해 있는 앰배서더, 메리어트, 신세계 브랜드의 복지를 누리면서 경력을 쌓고 하다보면 어느샌가 객실팀장, 부지배인, 총지배인 까지 

달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재 약 3개의 호텔을 겪어봤습니다. 한번은 코로나로 인해 폐업을 했고, 한번은 내부적인 갈등으로 인해 옮겼고 현재 서울역 부근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저도 많이 일을 하고 세상을 겪어본 것은 아니지만, 호텔업에 취직을 원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본인이 서비스를 하면서 보람찬적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들 호텔업 다니면서 어떤 느낀점을 가지고 있는지 공유하면 좋을꺼 같아요~!! 여러가지 작성해준다면 추후에 취준생한테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럼 오늘도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