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호텔 레스토랑에서 홀서빙으로 2년 정도 일하였는데

박봉에 일만 너무 힘들고 기업만 크지 일하는데 전혀 저한테 좋다고 하는게 느껴지지 않아서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곳도 같은 분야로 가면 다 똑같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던차에

pms전산운용사 자격증을 따서 이 분야로 호텔 경력을 좀 살려서 가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더라고요

그런데 아마 신입으로 가게 되겠죠...? 저 자격증을 공부해서 그쪽분야로 새로 시작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그냥 지금 저 경력이라도 살려서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더 저의 커리어를 쌓는 데 도움이 될지.. 고민이 되네요

일하면서 자격증공부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못할것같고..ㅠㅠ 

잠깐 일을 쉬고 pms자격증을 준비하는것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호텔 서비스직에서 객실 프론트 직무로 이직을 하고 싶다는 거죠? 

용기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홀 서비스 직무와 프론트 직무는 완전히 다른 직무로 거의 직장을 옮기는 듯한 부담감이 있지만 

본인이 서비스직무에 대한 업무 만족도가 높지 않다면 한번 옮겨 보는 것도 해 볼 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본인이 프론트 직무를 가야한다고 생각했을때 여기서 결정해야 할것이 몇가지 있어요

  1) 본인이 다녔던 대기업(4~5성급)의 호텔 프론트에 취업을 원하는지 아니면 3성급의 프론트로 갈 것이냐 취업 목표에 대한 결정 (이 부문은 외국어 회화 능력에 따라 판단되어야 합니다. )

  2) 외국어를 공부할 것이냐 아님 PMS를 공부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 (여기서 외국어 회화 능력을 표현하지 않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에 한계는 있습니다. )

본인께서는 PMS에 대한 자격증을 강하게 어필하셨는데

기본적으로 취업시 프론트 직무는(특히 대기업)  PMS 사용 능력 여부 보다는 외국어 회화 능력 여부를 더 중요시 여깁니다. 

PMS는 입사후 1~2개월이면 어느정도 기능을 숙지하고 운용할 수 있지만, 외국어 회화 구사 능력은 단기간에 습득 되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외국어 회화 능력이 좋고 PMS 자격증이 있다고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저로서는 외국어 회화 능력이 없이 PMS 자격증만 있다고 해서 프론트에 취업된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만일 PMS 자격증 공부를 시작 하신다면 외국어 회화 공부도 병행해서 하실 경우 취업의 기회는 더 많이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호텔인네트워크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