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꿈이었었는데 시기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

호텔쪽으로 취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하다가 다시 저의 승무원의 꿈에 미련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당장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을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유학도 최대한 나이 어릴 때 다녀오는게 저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유학을 다녀온다고 해서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 호텔쪽으로 취업을 해서

경력을 계속 쌓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답 변 ====================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 기업이나 종사원들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승무원이 꿈이라고 하셨는데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실 듯 합니다. 

호텔업계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호텔은 그래도 국내 여행이 조금은 살아나고 있어 도심형이나 비즈니스 타켓, 외국인 타켓의 호텔이 아닌 곳은 

일부 가동이 되고 있긴해 항공업계보다는 나을 듯 싶습니다만 다른 업계를 논하는 것은 

여러 논란의 여지가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이 상황에서 지금 새롭게 유학을 떠나는 것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현재 유학중이신 분들은 남은 학기 온 오프라인을 통해 현재도 학업을 계속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분들을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지금 이 상황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이 혼란된 시기에 공부를 하러 간다는 것도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유럽이나 다른 외국의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기도 자칫 건강과 비전에 대해 많은 불안전성과 불확실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유학을 다녀온다고 호텔에서 좀더 좋은 환경과 대우를 받는다는 상관관계가 명백히 성립되지 않은것도 있습니다. 

5성급 호텔에서도 유학을 다녀온다고 채용시에 우선적으로 채용을 하거나 직급을 높여서 뽑는다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어서요

오히려 국내에서 호텔을 다니면서 어학실력을 높이고 서비스 업계를 경험하시는 것이 

향후 코로나 19이후 정상화 되었을때 좀더 좋고 많은 재취업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유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대안으로 접근하시는 것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취업에 대한 방향과 직무가 정해지면

다시한번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그때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인네트워크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