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영학과 졸업반입니다

요즘 호텔들이 어려워져서 직원들이 짤리고 하는일들을 많이듣고있는데 계속 이 방향으로 알아보는게 맞는것인지 하는 고민이 생깁니다

호텔리어를 목표로 하고있었는데 다른 진로를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혹시 다른 관련분야 추천해주실수있을까요?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무척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선배로서 현재의 상황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생전 처음 겪는 일들이어서 많이 당황스럽고 힘든 상황으로

우리모두 함께 기운냈으면 합니다.   

분명 호텔 및 관광시장은 예전에 비해 축소되고 어렵게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것들을 묻혀두고 다른 방향으로 알아보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은 IT기업이나 물류, 바이오쪽등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는 어느 업종이나 시장 역시 마찬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구요 

그리고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안하면서 오는 인간의 기본적인 이동, 힐링등의 자유가 막힘으로 인해

사람들은 심리적,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여행욕구, 관광욕구는 

이제 인간의 기본 욕구라는 것이 어느정도 확인된 듯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19이후 여행이 다시 복원된다면 관광시장이 더 크게 발전할 것이며

호텔업 또한 함께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저는 지금 오히려 더 크게 확장될 관광시장을 위해 호텔리어를 목표로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일부 호텔들은 채용을 하고 있으며 준비된 학생들은 취업하여 일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업계나 시장이 안좋아서 취업이 안되는 원인도 있지만 본인의 준비 상황과 취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체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오히려 지금 이상황에서 본인의 기준을 낮추고 과감히 취업하여 업계의 경험을 쌓으며 

부족한 어학 그리고 호텔업계의 경험등을 쌓아두고 준비하는 것이 

향후 호텔리어로서 본인이 원하는 기업으로 취업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잔소리같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했다고 자기계발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시장과 환경을 고민하기 보다는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하시기 바래요^^

좀더 자세한 것이 궁금하다면 추가적으로 질문하셔도 됩니다.  

호텔인네트워크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